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지정 '박차'...총 9억 투자
기사입력 21-01-21 07:32 | 최종수정 21-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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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올해 '평생교육 기본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30여 개 사업에 총 9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스마트 평생학습, 특성화된 지역 평생학습, 사회 통합적 평생학습, 글로벌 지향의 평생학습을 전략과제로 정했다.
지난해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의회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본 조건을 모두 갖추고 올해 평생학습도시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평생교육 환경에 맞춰 비대면 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전용 디지털 스튜디오 구축과 온라인 교육 관련 조례 개정 등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원을 활용한 '할매 할배가 들려주는 생활-생물-생태 이야기', 상주문화 인문학 '백년타래'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소외계층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밖에도 '우리동네 학습터''찾아가는 한글교실''행복도민대학''꽃중년 취창업 학교'를 운영한다.
한편 시는 2006년 '찾아가는 이동여성회관'과 '시민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및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문해교육, 찾아가는 배달강좌, 일자리 창출교육 등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또 경북 최초로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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