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23일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감기/독감 등 호흡기 환자를 신속하게 선별하고 진료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려는 것이다.

상주시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됐으며 접수실, 진료실, 검체채취실, X-ray촬영실로 구성돼있다.

의료진과 환자의 접촉을 막기 위해 공간이 분리돼 있고 음압설비, 비말차단 등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의사 1명, 간호인력 2명, 소독 담당 1명이 종사하며 호흡기 및 발열 환자를 진료하고 약도 처방한다.

진료 과정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옆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감기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로 사전예약한 뒤 진료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