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섭 상주시 화북면장 '정년 퇴임'
기사입력 20-12-25 09:14 | 최종수정 20-12-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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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섭(59) 경북 상주시 화북면장이 23일 정년 퇴임했다.
이날 퇴임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신 면장은 퇴임사에서 "상주를 농업수도로 우뚝 서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면서 상주시를 농업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해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상주시 농정대상 제도 도입, 전국 최초 이차보전 사업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년간 500억원 수출 거양으로 수출 대상 수 차례 수상 등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면장 재직 시에는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용유천 테크 설치, 입석 소하천 정비에 115억원, 생활거점 종합구장 설치에 40억원, 마을 하수도 사업비 76억원,밤티재터널 172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놨다"고 덧붙였다.
신 면장은 1981년 2월 낙동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 8월 주사(6급) 승진에 이어 2016년 8월 사무관(5급)으로 승진했다.
사무관 승진 후 유통마케팅과장, 농업정책과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 7월 화북면장으로 취임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대통령 표창(2017), 농림부장관상 4회, 도지사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부인 박순애 여사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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