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경북 상주시가 평생학습 문화행사를 열었다.

'2020 상주시 평생학습 문화행사'는 14일 시내 왕산역사공원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했다.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습과 놀이,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평생학습 관련 작품 전시 및 체험, 동아리 공연, 문해교육 시화전, 지역 예술인 초청 행사 등이 열려 모처럼 활기를 띠웠다.

 

비대면으로 원데이 특강(꽃꽂이, 캘리그라피 체험)도 열렸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체험키트를 배부했으며, 당일 유튜브로 체험학습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비치, 행사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연말 비대면으로만 한 차례 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평생학습 활성화로 내년도 상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