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특별전 국립전주박물관서 27일 열려

기사입력 20-10-26 07:45 | 최종수정 20-10-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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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화북면의 견훤산성 모습).jpg


상주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관 30주년 특별전Ⅱ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전주 전시회가 끝나는 내년 3월에는 상주박물관에서 특별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상주박물관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장수군, 진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견훤의 활동했거나 유적.유물이 있는 지역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특별전은 견훤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영호남 교류라는 시대적 요구와 역사적 당위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견훤의 활약과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조명한다.
 
1부 '화무십일홍, 영웅 탄생'에서는 후백제의 연호, 正開(정개)가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남원 실상사 편운화상 승탑(전북 유형문화재 제247호)을 실물 크기로 복제해 전시한다.
 
2부 '견훤, 그 꿈의 시작'은 견훤의 웅기와 초반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3부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의 주요 전시품은 길이가 80m에 이르는 전주 동고산성의 대형 건물지에서 출토된 '全州城(전주성)'이 새겨진 기와들과 전북지역에서 최대의 집수시설이 조사된 장수 침령산성의 유물들이다.
 
한편 26일 특별전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국립전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한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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