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 초중고생 19명에 장학금 1200만원 전달
기사입력 20-07-09 21:53 | 최종수정 20-07-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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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회장 백승복)는 9일 오후 경북 상주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등학생 19명에게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초등학생 5명에게 각 20만원, 중학생 6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8명 각 100만원씩이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조준희 초대회장이 김종환 상주교육장으로부터 교육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백승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만원의 행복에 몇 년째 묵묵히 동참해주신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 한 사람의 힘은 비록 미약하지만 함께 모으니 뜻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마음상주사랑장학회'는 지난 2014년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7명이 뜻을 모아 출범한 순수 민간단체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회원들은 매달 자동이체로 1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2015년 상주여고, 상주공고, 상지여고에 연간 3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금 외에도 '상주평화의 소녀상 건립''연탄 봉사'에도 힘을 보태왔다.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종환 상주교육장을 비롯해 회원 자격으로 신순화 시의원, 최은경(상주시장 부인)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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