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해 달라" 시민 등 80% 서명 동참

기사입력 20-07-07 15:19 | 최종수정 20-07-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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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jpg

 
중부내륙철도의 문경~상주~김천 구간 조기 구축을 바라는 3개 지역의 서명운동 결과 전체 시민의 80% 가량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시장 김충섭), 상주시(시장 강영석),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달 8일부터 30일까지 3개시 시민,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벌인 결과 24만4734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김천․상주․문경시 전체 인구 31만101명(5월말 기준)의 79%에 이르는 수치다.
 
서명 운동 기간 3개 지역 각종 기관.단체.협회 등도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현수막 1000여 개를 설치했다.
 
앞서 김천․상주․문경시는 지난달 3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조기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탄원서 서명을 전개하는 한편 현수막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는 곧 서명부가 포함된 탄원서를 관계 중앙부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73KM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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