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 10일 개장

기사입력 20-03-09 07:37 | 최종수정 20-03-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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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과수 결실 안정과 정형과 생산을 위한 꽃가루은행을 10일 개장해 오는 5월8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꽃가루은행'은 수분수의 꽃에서 화분을 채취해 올해 인공수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채취한 화분을 냉동 보관해 다음해 사용하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상기온이 발생한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21년째 운영하고 있다.


개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봄철에는 저온.강우 등의 기상변화가 잦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할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올해는 따뜻한 겨울철 날씨로 인해 개화가 빨라 질 것으로 예상돼 늦서리 위험이 있다"며 "인공수분을 통해 결실 안정률을 높이고 착과율 및 정형과율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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