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착한 임대인' 운동...상주시, 임대료 자율 인하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03-12 14:48 | 최종수정 20-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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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인 중앙.풍물.남성시장을 주축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을 전개한다.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골목 상권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시는 12일 중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중앙.풍물.남성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료 자율인하 운동 협약식을 열었다.


'착한 임대인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실제로 계림3통 통장 김옥분끼(계림동)가 월세의 50%를 인하했고, 중앙시장상인회 김정호 회장은 3개 점포의 4월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시는 많은 임대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 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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