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제15회 삼백고을 적십자봉사원 앙리뒤낭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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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는 1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삼백고을 적십자봉사원 앙리뒤낭 축제'를 했다.
이번 축제는 한 해 지역 발전과 봉사활동에 전념해온 적십자봉사원들이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봉사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500명의 내외빈과 봉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원 서약, 유공 봉사원 표창, 어울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상주시지구협의회는 경북지사로부터 봉사활동에 기여해온 유공으로 '금장'을 수상했다.
내부 시상에서는 함창읍 봉사회가 최우수 봉사회, 화서면과 남원동 봉사회가 우수 봉사회로 선정됐다.
이어진 2부 어울마당에서는 금상에 함창읍 봉사회, 은상 공검면 봉사회, 동상 중동면 봉사회와 나눔봉사회가 각각 수상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소리 없는 사랑으로 적십자의 불을 밝혀오신 봉사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적십자봉사회원의 값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주 회장은 "상주지구협의회는 '명품 봉사회 명인 봉사원'이란 슬로건으로 전문성을 겸비한 봉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도내 봉사원수 800여명으로 상주가 최고 많으며 재난구호급식차량, 이동세탁차량을 지구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도 상주시가 유일한 만큼 최고의 명품봉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참고로 상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1998년에 설립해 현재 26개 조직, 회원수는 780여명으로, 희망풍차사업, 경로당 안전관리 및 행복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로부터 급식차량과 세탁 차량을 인도 받아 재난구호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