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協 상주서 '교통안전 경북 순례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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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이들이 교통안전을 홍보하기 위해 경북 순례를 펼쳐 눈길을 끈다.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상주시지회(지회장 이명섭)는 23일 상주시청 앞에서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 순례'상주캠페인을 열었다.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이날 교통장애인들은 가두 캠페인에 이어 차량을 이용해 시내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직접 호소했다.
범도민 교통안전 경북순례는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교통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졸음운전 등 3가지 악습관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발생과 장애 발생률을 감소시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차량 등록대수는 220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인구 2~3명당 1대씩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2019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단'은 안동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4일까지 7박 8일간 울릉도를 제외한 도내 21개 시군을 거쳐 성주군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순례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