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도서관, 서울 북촌 일원서 '길 위의 인문학'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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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김호묵)은 16일 서울 북촌 일원에서 '길 위의 인문학' 탐방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1차 인문학 강의는 지난 3일부터 '길 위에서 만나는 조선 지식인'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은 북학파 조선 지식인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북촌을 거닐며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인문학을 느껴보고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북촌과 서촌 일원, 헌법재판소, 정독도서관, 청와대 인근 등을 둘러봤다.
해설은 강의를 진행해온 아름다운 길 연구가인 김성주 강사가 맡았다.
이번 사업은 '역사와 여행으로 만나는 조선 지식인의 삶과 사상'이란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행복 추구, 독서문화 확산을 돕기 위해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 탐방, 후속 모임 등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한편 상주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