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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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란 주제로 열렸다.
올 행사는 18개 여성단체에서 볼거리, 먹거리,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초록우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각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하고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단체장 16명에게 상주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취약위기 가정 24가구에 대해서는 격려품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정영옥 회장은 기념사에서 "세계남녀불평등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49개국 중 115위"라며 "지금부터라도 실질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녀가 평등하게 배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를 내고 성차별을 받지 않으면서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이날 기념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 정재현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윤난숙 경북여성협의회장,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