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구 상주시 건설도시국장 '정년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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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구(59) 경북 상주시 건설도시국장이 27일 정년 퇴임했다.
장 국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2014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치수방재과장, 도시디자인과장,공성면장을 역임했다.
2018년 7월 서기관 승진 후에는 경제개발국장과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임해오며 35년 간 봉직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경북도지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다수 수상했다.
장 국장은 내부망에 올린 퇴임사에서 "상주시청은 물정 모르던 시절부터 세상의 이치를 다소나마 께우치게 해주고 최소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 안식처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국민으로부터 공직자가 진정으로 존경받는 날이 온다면 그날이야 말로 대한민국이 완성되는 날이 될 거라고 믿는다"며 " 그날이 올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족으로는 우윤숙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