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 : 2025-03-16

상주박물관, 상주의 역사문화 책으로 담아내다

기사입력 19-06-04 22:15 | 최종수정 19-06-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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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역문화를 담은 학술연구총서 3권과 문화총서 2권을 발간했다.


학술연구총서 제15집인 '옛지도로 재현하는 경상도 상주'는 2015년에 상주박물관과 한국고지도연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대회 원고를 보완해 발간했다.

 

영남지도를 비롯한 박물관소장 옛 지도를 통해 당대 상주의 이미지를 이해하고 누구나 옛 지도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술연구총서 제16집과 18집인 '연조귀감1, 2'는 2009년부터 박물관에서 추진해 온 고서 번역 사업으로 기획된 번역집이다.


이번 연조귀감은 2016년 '정통제사적'에 이어 여덟 번째로 발간됐으며, 2년에 걸쳐 두 권으로 제작됐다.


'연조귀감'은 상주 향리 이진흥이 남긴 향리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총 3권 2책으로 구성돼 있다.

 

'연조귀감'에 담긴 고려와 조선시대 향리들의 실태는 물론 신분 질서가 동요하던 당대 사회상들을 이번 번역집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문화총서 제6집인 '상주 갑장산', 제7집인 '상주 천봉산'은 박물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山) 시리즈 도서이다.


2013년부터 상주의 주요 명산들을 중심으로 그 일대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병풍산과 오봉산, 백화산에 이어 갑장산과 천봉산을 조사해 총서를 발간했다.


이번 총서들을 통해 연악서원과 갑장사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는 갑장산과 상주의 수호신으로 모셔져 온 천봉산을 만나볼 수 있다.


상주박물관은 이번에 발간된 도서를 지역 내 주요기관과 학교, 국공립박물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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