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올해의 부부상에 김철수(상주문화원장) 권장자 부부가 선정됐다. 이날 8쌍의 부부가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주시 부부의 날 위원회 주관으로 '제11회 2019 상주 부부축제' 기념식이 21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부부상 및 부부명함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부부상에는 김철수(상주문화원장) 권장자 부부, 백년해로 부부상에는 조팔영 황상열부부, 행복 다가족 부부상에는 이종백 윤은혜 부부, 직장문화 부부상에는 이철화 김미선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봉사 부부상에는 장일규 홍성자 부부, 다문화 부부상에는 정병진 이윤아 부부,  이안호배새롬부부, 다자녀 부부상에는 이우석 장재희 부부, 귀농부부상에는 정행석 홍은경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부부상을 수상한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배우자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기에 오히려 소홀히 대하기 쉬운 만큼 조금 더 배려하고 존중해야 한다"며 "모든 부부가 서로 자주 사랑을 표현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꾸려 나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