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 상주곶감공원서 '제3회 감꽃예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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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감꽃'을 주제로 한 예술제가 열렸다.
외남면(면장 김동혁)은 24일 소은리 소재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제3회 감꽃예술제 및 대한민국곶감축제 감풍년기원'을 개최했다.
이날 제3회 감꽃예술제는 '감꽃향기 바람따라'란 주제로 '대한민국곶감축제 감풍년기원' 일곱 번째 이야기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공연행사, 체험행사, 백일장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오전 750년 감나무 앞에서는 풍물공연과 학춤, 한국무용공연이 펼쳐졌고, 상주곶감공원 내 감락원에서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꼬깜꼬까미 인형국 공연과 감꽃을 활용한 목걸이.팔찌.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곶감마을 한글백일장'이 처음 열려 관심도를 높혔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글제에 따라 운문과 산문 나눠 글솜씨를 뽐냈다.
정재현 상주시의장은 축사에서 "곶감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직한 외남에서 곶감축제 앞서 갖는 이전 행사는 여러가지 면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상주지역의 곶감 홍보는 경제활성화 나아가서는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혁 외남면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곶감축제에 이어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감꽃예술제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참고로 상주시 외남면은 매년 12월 중순 '대한민국곶감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