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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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재조명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경북 상주문화원은 26일 상주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재조명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문병학 부장이 '상주지역 기념사업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좌장에 김철수 문화원장, 토론자로는 박찬선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초대회장, 채종한 위덕대 교수, 오규섭 상주시청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재원 국회의원과 상주문화원이 주최했으며, 그동안 '상주지역 동학농민혁명 역사강좌'를 3회 가졌다.
지난달 22일에는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이 동학농민혁명과 상주지방의 활동'이란 주제로, 지난 12일에는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가 '경상도 상주의 일본군 병참부와 동학농민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명예회복 특별법이 제정되고 올해 초 동학농민혁명기념일도 제정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지역 동학농민군의 업적과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