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봉사회, 경로당 방문 안전관리 및 여가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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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는 경로당 안전관리 및 행복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28일 오전 상주적십자병원 6층 대강당에서 관내 적십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 원칙 낭독, 봉사원 서약, 운영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읍면동 적십자봉사회에 경로당 위생관리에 필요한 물품을 배부한데 이어 참여 봉사자들에게는 경로당지킴이를 상징하는 수건과 배지를 달아주는 행사를 가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관내 경로당 582개소를 전수 조사해 필요성이 제기된 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읍면동 적십자봉사자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위생.감염.안전관리로 생활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기체조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사업은 상주시와 적십자병원의 후원으로 700여 명의 봉사원이 각 지역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이러한 것을 해결하는 게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는 봉사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후원한 상주적십자병원의 이병찬 관리부장은 격려사에서 "앞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제2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상주적십자봉사회는 그동안 희망풍차 사업, 조손가정 등에 밑반찬 전달 및 가사서비스 활동, 복지시설 위문, 이동세탁차량봉사, 연탄나누기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