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준법지원센터, 네일아트-이미용 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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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대상자가 재능기부로 사회봉사 활동에 나섰다.
3일 법무부 상주준법지원센터(소장 정남준)에 따르면, A씨(여.24.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는 2일부터 이틀간 문경시 마성면 소재 봄마을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네일아트와 피부미용 봉사를 가졌다.
그는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에 물을 들이던 추억을 떠올리시는지 연신 이쁘냐고 묻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나고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정남준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자의 심성을 순화하면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기집행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