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봉사회,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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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는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회장 배춘병)와 업무협약을 맺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주적십자봉사회는 수년 동안 매월 두 차례(연20회) 소규모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건강체크, 인문학강좌, 기공체조, 레크리에이션, 마술, 한국무용, 지역가수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공연과 점심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관내 23개 지역분회를 찾아다니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처음으로 찾아간 분회는 함창분회 120여명의 어르신들과 30여명의 봉사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전공한 회원과 일반 시민회원들의 회비와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정영주 회장은 "상주시는 노인인구가 30%에 육박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여가를 위한 경로당이 582개가 있으나 무료한 일상을 해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조금이라도 행복이 담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상주적십자봉사회는 지역 25개의 단위봉사회에 70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한노인회와 함께하는 여가프로그램 ▲구호활동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희망풍차 지원사업 ▲연탄나눔 ▲김장나눔 ▲국토환경청결사업 ▲반찬나눔 ▲582개 경로당 안전 및 감염관리 ▲기 체조 ▲레크리에이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