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경 은척면 우리기에 있는 동학교당의 전경이다. 지붕이 지금은 초가이지만 이때에는 천연슬레이트 잇기를 하였다. 천연슬레이트는 점토질의 퇴적암이나 세립의 응회암이 압력을 받아 응결하여 짙은 회색이나 검푸른색으로 결을 따라 일정한 두께로 얇게 쪼개지는 …
공검지는 공건, 공권, 공골 등 이름이 많다. 공건(公建)은 ‘곤고다’의 경상도 방언인 어떤 물체를 ‘떠받치다’, ‘가두다’는 뜻이다. 즉 ‘공갈못’이란 둑을 쌓을 때 나무로 ‘곤고아서’ 그 속에 흙을 다져 넣는, ‘공글리는’ 작업으로 물을 가두어 완성된 …
1876년 ‘조일 수호조약’을 체결한 일본은 조선 침략을 위해 1885년부터 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답사를 시작하였고, 경부선은 5차를 실시했는데 1차는 1892년 8월 부산 주재 무로다 영사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때 노선은 서울(남대문)~용인~죽…
1910년 9월 30일 조선총독부에서는 지방 관제를 변경해 공포했다. 종전의 도, 부, 군의 명칭과 관할구역을 대부분 그대로 수용했는데 도의 하부 관할구역으로서 부와 군을 두고, 각 부군에는 면을 두면서 상주면사무소를 설치하는 규정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지…
경찰제도는 1896년에 일본식으로 개혁하고, 일본인 경무고문(警務顧問)을 초빙해 시작했으나 곧 폐지됐다. 1905년에는 을사늑약에 의해 각부에 일본인 고문을 두었고, 도(道)에는 경무서(警務署)를 두어 관찰사 지도 감독하에 수 개소의 분서를 관장했다. …
잡업에 관한 설화는 중국에서 전한다. 어느 집에 아버지와 딸, 말(馬)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전쟁하러 나가고, 딸과 말이 살고 있었는데 딸은 아버지가 보고 싶어 농으로 말에게 아버지를 데려오면 말한테 시집을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척면 두곡리 324번지에 있는 뽕나무로서 1936년경에 사진엽서용으로 촬영된 것이다. 엽서 왼쪽 상단부에는 나무 크기가 주간 12자(尺), 높이 40자로 기록되어 있다. 이 나무는 1939년 7월 26일 ‘대구 세무 감독…
상주 읍시장은 상주목 관아 동서에 있다가 관아 앞으로 옮겨서 개장되었고, 기록에서 위치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시기는 일제강점기부터이다. 1933년의 ‘상주읍 신구(新舊) 시장평면도’에 의하면 옛 시장은 상주목 관아가 있는 왕산의 서쪽 서성동 147번지 일대…
왕산 위에서 인평동이 있는 백원산 방향으로 보면서 시내 중심지를 촬영한 모습이다. 본정통(本町通)과 태평정통(太平町通)이 교차하는 이곳이 당시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 멀리 좌측에 높은 산은 식산(息山), 중앙에는 인평동 일대의 백원산…
식산(503m)의 북쪽 자락으로 논실 마을인 외답동 167-1번지에 있는 ‘천운정사’의 1984년 전경이다. 산자락 비탈진 자연 그대로 경사를 이용해 정사, 마당, 작은 못을 3단으로 길게 조성한 정통정원으로서 지형에 잘 맞추어 독특하며, 계획적으로 조…
낙동면 상촌리와 구잠리 경계에 있는 고개 이름으로서 불현, 불당현, 부치댕이, 부치대이, 부치당 등으로 불린다. 영남대로를 따라 부산에서 낙동강을 건너 북쪽 서울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첫 번째 맞는 해발 96m의 고개로 이 고개를 지나야만 문경새재 즉 조령을…
일제강점기 초기에는 시내의 중심도로가 조선 시대에 사용되던 도로를 그대로 사용했다. 이 도로를 넓히고 직선화하는 것을 시구개정(市區改正)이라 했다. 시구개정은 도시별로 시행하면서 도심에 있던 읍성을 철거시키는 구실이 되었고, 도로 개설은 시장 군수의 치적으…
성황당(城隍堂)은 수낭당(守郞堂)의 원말, 서낭당을 한자어로 성황당, 또는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 산허리 등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돌무더기를 서낭당이라 사전에서 풀이한다. 서낭은 민간 신앙으로 천신제, 산신제, 국사제, 부락제, 성황제 …
함창읍 덕통리 산 13번지 덕통산과 덕통 마을을 태봉리 앞에서 본 1937년 전경이다. 이 사진은 산 정상부에 조성된 안동김씨 현감 김병욱의 묘역을 그의 아들 초정거사 김성규의 문집인 초정집(草亭集)을 발간하면서 촬영한 것이다. 산 정상에는 …
상주의 고유문화를 개발하고,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여 보급함으로써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1961년 1월 30일 최정식, 박용희, 문대수, 도무환, 석희성, 박윤성, 이정우, 박용학 씨를 발기인으로 하여 ‘상주문화원 설립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을 …
시장과 시의원에 대한 무더기 주민소환투표 청구로 갈등을 빚…
상주시는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주차타워)에 대해 4월부터 전…
상주시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25∼28일까지 경북…
화북면 유도회(회장 서정언)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상주)은 5일 제33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옥)은 상주시 학부모회장 협의회가 지난 27일 …
아내(77) - 차 한 잔의 아내 …
사진예술은 기다림의 미학이요 순간의 미학이라고 한다.인간의 눈으로는 절대 볼 …
남장사 불이문(不二門) 앞에서 찍은 봄 소풍 기념사진이다. 사진에는 ‘로…
손톱깎이 시장 골목 한구석 손톱깎이 귀이개 검정…
남영숙 경북도의회 의원(상주, 농수산위원회)이 6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최원현)가 최근 41년째 개최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