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목(47) 씨가 상주시의 자생봉사단체인 상록회 제38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29일 오후 6시30분 상주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회원과 각 기관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김민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록회의 숭고한 이념을 기본 삼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배려가 부족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같이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는 봉사단체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자동차정비 대표로 있으며, 조혜영 여사와 슬하에 2녀를 뒀다.

이·취임식에 이어 전역식도 함께 열렸다. 서인봉 황기홍 회원 모두 2명이 앞으로 특우회원으로 활동한다. 신입회원도 입회했다.

장학금은 11개 중.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550만원을 학교를 방문해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참고로, 지난 1985년 창립한 상록회는 성실,인내,봉사,협동의 이념으로 그동안 ▲경상도임 순력 행사 ▲사랑의 김장 봉사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 ▲연탄봉사 ▲장학금 전달 사업 ▲한여름밤의 축제 ▲7080감성 콘서트 ▲경천섬 자연 정화활동 ▲성주봉 핫 페스티발 등 일련의 활동을 추진했거나 해오고 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전태종 시의회 운영위원장, 정석용 의원, 안재민 국회의원 보좌관, 강민구 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부회장 권순철 /내무부회장 윤정호 /외무부회장 이주천 /감사 김민구 오화동 /사무국장 김현호 사무차장 박창민 /기획국장 서영오 /재무국장 주철진 /봉사국장 김기태 /국별 차장 윤관호, 박재원, 유대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