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철씨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경북 상주시연맹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식은 17일 오후 6시30분 상주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시장,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연맹, 지역 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부터 참여해온 신임 안병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주시 산악활동의 발전과 산악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연맹이 그동안 이룩해온 성과와 전통을 모은 산악인들과 함께 더욱 발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하는 안병철 회장은 전직 임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이임하는 주해룡 회장은 재임 2년동안 도움을 준 지역 9개 단체 산악회장들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주 회장은 재임기간 경천섬 전국등상대회 /경천섬MRF걷기대회(2~3회) /문장대 등반대회(6~7회) /거문도 백도 트레킹 /백령도 탐방 /울릉도-독도 탐방 /생할체육 대축전 여성부(50대 이하) 우승 등 일련의 사업을 펼쳤다.

참고로, 상주시산악연맹은 지난 2015년 결성했으며,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상주 겨천섬 MRF(산길, 가길, 들길)걷기대회를 통해 상주의 산과 문화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