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적십자협의회 제8대 김미자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취임식은 21일 오후 3시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임하는 박미경 회장의 지난 활동 모습이 영상으로 상영되고, 박 회장은 그간의 활동으로 회 발전에 기여해와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2012년 입회한 신임 김미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기 일보다 적십자봉사회를 더 사랑하는 박미경 회장의 성품을 배우고, 정영주 전 회장의 기획력과 여려 회장님들의 귀한 인내와 열정을 배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와 전문성이 강화된 명품 전문 봉사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봉사 조직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봉사활동을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주적십자협의회는 그동안 △찾아가는 이동세탁사업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반찬 지원사업 △희망풍차 나눔사업 △위기가정 지원 △각 읍면동 길거리 및 환경정리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 △김장과 연탄 나눔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급식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을 해오고 있다.

현재 24개 봉사회에서 1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과 시의원, 남영숙 김홍구 도의원, 안재민 보좌관 및 국민의힘 당직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노성자 △부회장/김난희, 배대숙 △감사/이상연, 황정하 △총무부장/박미자 △재무부장/최현숙 △홍보부장/황인선 △조직부장/강향란 △사무부장/김화자 △분과장/김숙임(재난안전분과), 송춘달(노인분과), 박영숙(장애인분과), 권영옥(이주민분과), 안경희(환경보건분과), 황정분(정책개발분과), 신순연(운영지원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