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주시, 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내달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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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회 작성일 24-08-26 14:59본문
경북 상주시가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공설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을 담화문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시민에게 설명했다.
강 시장은 추모공원 부지 재공모 결정을 하게 된 이유와 향후 계획 등을 시민에게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강 시장은 "지역 간 갈등으로 인한 추모공원 조성이 더 이상 지연되거나 표류하는 것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장사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공복지 증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2022년 함창읍 나한리 일원을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했으나 인근 지역 간 갈등으로 사전 행정절차인 지방재정투자심사가 2차에 걸쳐 승인되지 않았다"며 "지난 4월에는 경상북도에 공동장사시설협의회 구성을 요청해 갈등을 해결하려 했으나 무산돼 사업추진이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부지 재공모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상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제10차 회의에서 함창 나한리 추모공원 부지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부지 선정을 위한 재공모가 심의 의결됐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 더 이상의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지 재공모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계획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 재공모를 진행할 것이며, 부지를 유치한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모공원 조성 방향에 대해서는 "추모공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상주시는 2022년부터 사업비 257억원으로 상주시 함창읍 나한리 산12-7번지 일원 90,182㎡를 추모공원 부지로 선정해 자연장지와 봉안당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 지역과의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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